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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증상 원인 예방법
파킨슨병 증상 원인 예방법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파킨슨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40대-70대 사이에 시작되며, 발병 연령은 60대가 가장 높으며 치매 다음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의 진행성 뇌질환입니다.
오늘은 파킨슨병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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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증상
파킨슨병이란?
파킨슨병이란 도파민의 신경세포 소실과 관련 있는 신경 변성 장애로서 임상적으로는 안정 떨림, 경직, 운동 완만 및 자세불안정성이 특징적이고 만성적인 진행성 신경계 퇴행성 질환입니다.
도파민은 운동기능을 부드럽고 원활하게 조절하는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로 도파민 결핍으로 인해 온몸이 뻣뻣해지고, 수전증이 생기고, 보행에도 심각한 장애가 오게 됩니다.
이렇게 3가지 뚜렷한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는 만큼, 몸이 불편한 정도를 넘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파킨슨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되어 걷는 것도 어렵게 되고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병에 걸릴 위험은 점점 높아집니다.
국내의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으나 인구 1,000 명 당 1-2명 정도의 비율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이가 많이 들어서 발병하는 대부분의 파킨슨병의 경우는 여러 연구를 통해 유전적인 요소가 거의 영향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40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파킨슨병의 경우에는 일부에서 유전적인 요소가 관련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원인
파킨슨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원인적 가설로는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인자가 조합되는 "다인자성 가설"이 보편적입니다.
50세 이하의 조기 발병 파킨슨병에서는 유전적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증가할수록 파킨슨병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킨슨병 증상
파킨슨병을 의미하는 4대 주요 증상 및 징후로는 안정떨림, 경직, 운동 완만 및 자세 불안정성이 있습니다.
떨림 증상은 동작이나 행동을 중단하고 편안한 상태에 있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어떤 동작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 있을 때 주로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과 같은 말단 관절에서 떨림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떨림 증상은 손과 다리 어느 한쪽에서 먼저 발생해서 다른 쪽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떨림이 없이 발현되는 파킨슨병도 많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단지 떨림만으로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운동 완만이란 움직임이 느린 상태를 의미하며 걸을 때 팔 흔들기가 자연스럽지 못한 상태를 보입니다.
이외에도 운동완만과 관련하여 표정 감소, 가면 얼굴, 발성과 소, 작은 글씨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이 어느 정도 진행하면 점차 자세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러한 현상은 자세 반사의 소실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더욱 진행하면 반사능력이 떨어져 자주 넘어지는 현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파킨슨병 환자에서 보이는 특징적인 보행장애로 종종걸음, 앞쏠림, 걸음의 동결 등이 있습니다.
이상의 전형적인 운동 증상들 이외에도 자율신경계 증상, 신경정신과적 증상, 인지기능 장애, 수면장애, 통증,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증세는 관절염이나 오십견, 신경통, 우울증 등으로 오해하기 쉽기 때문에 증상을 인식하지 못해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질환을 의심하고, 빠르게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 봐야 합니다.
파킨슨병은 일반적으로 질환이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질환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을 거의 느낄 수 없고 신경세포의 절반 이상이 손상된 후에야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파킨슨병 치료 방법
현재 파킨슨병에 대한 완전한 치료법은 없지만 의료 전문가의 진단이 이루어지면 대부분의 경우 효과적으로 증상들을 개선 및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증상을 억제하고 완화하여 환자가 계속적으로 활동하고 가능한 한 오랫동안 양호한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함께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가 병행되어 일상생활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다만, 약물 남용을 주의해야 하며, 균형장애, 어지럼증 동반의 위험, 낙상의 위험이 높아 적절한 재활 운동 병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물리치료를 포함해 운동요법, 체조, 자세 교정 등은 증상을 개선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한편, 파킨슨병 치료를 너무 약물에만 의존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도파민 분비를 늘리기 위한 노력은 파킨슨병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즉,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하며, 친구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생활을 자주 해야 합니다.
또한, 파킨슨병 치료는 환자의 병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니 상태가 나빠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계속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