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총정리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총정리
침묵의 장기로 유명한 간 건강 제대로 관리하고 계십니까?
쉬어도 쉰것같지않고 만성피로에 시달리며 숙취해소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간이 보내는 이상 신호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이 하는일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성인에서는 무게가 1.2~1.5 kg에 달하며 체내 물질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복부 오른쪽 위, 횡격막 아래에 위치한 적갈색을 띤 장기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입니다.
간은 4개의 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동맥과 간문맥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습니다.
간은 소화작용, 호르몬 대사, 해독작용, 살균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므로 인체의 중요한 장기 중의 하나입니다.
오른쪽 횡격막 아래에 위치하며 갈비뼈가 간을 보호하고 있어 정상인에게서는 대부분 만져지지 않지만 간이 붓거나 커지면 우측 갈비뼈 아래에서 만져질 수 있습니다.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 이유는 간은 손상될 것을 대비해 충분한 예비 기능을 비축하고 있고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간 기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웬만큼 나빠지기 전에는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따라서 간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간 전반에 걸쳐 이미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상태가 대부분입니다.
더욱이 간은 장기간에 걸쳐 손상되면 쉽게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몸속에서는 간이 나빠지고 있음에도, 자신은 건강하다고 착각하며 과음 등을 일삼다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된 이후에야 뒤늦은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간이 보내는 신호는?
1. 만성피로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충분히 쉬어준 것 같은데도 계속해서 피로함이 남아있는 만성피로 증상을 들 수 있습니다.
잠을 자도 두통에 시달리고 몸이 나른해지며 감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피로와 함께 식욕 부진 증상이 길게 이어진다면 간 기능의 저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 중 75를 간에서 해독하는데요.
만약 간 기능 저하로 해독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피부의 변화
간이 안 좋으면 황달이 생기고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황달은 간 기능 저하로 인해 배설되지 못한 담즙의 구성성분인 빌리루빈이 쌓여 피부가 노랗게 되는 것으로 간 기능이 호전되면 얼굴색이 밝아지게 됩니다.
얼굴과 눈이 노랗게 되는 것이 바로 황달의 특징입니다.
또한 몸의 위쪽 부분에 붉은 반점이 생길 경우 간경화를 의심해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3. 시력 저하
최근 들어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해도 예전과는 다르게 쉽게 자주 눈에서 피로감을 느낀다면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의심해봐야합니다.
가까이에 있는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흔들려 보이고, 이전에 비해서 시력이 뚝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간 건강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이는 피로를 관장하는 간 기능이 약화되어 눈의 피로도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4. 소화 불량과 복부팽만감
간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화불량과 복부 팽만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한 것도 아닌데 늘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늘 부풀어 있는 듯한 거북함을 느끼며 배속에서 가스가 자주 차고, 변비 증상과이상하게 구역질이 자꾸 난다면 간이 좋지 않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몸무게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도 간이 안 좋을 때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흉부에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5. 근육통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목이나 어깨가 뻐근하고 노동이나 운동을 하고 난 후처럼 근육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젖산이 축적되었기 때문인데요.
간에서 근육에서 생긴 노폐물인 젖산이 포도당, 글리코겐으로 변환되는 생화학 반응이 일어나는데, 간이 나빠지면 젖산을 빨리 제거하지 못해 몸에 젖산이 축적되어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숙취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숙취가 심하고 해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찾아오는 두통이나 구토, 어지럼증, 갈증과 같은 숙취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숙취는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성분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알코올을 간이 분해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이 마시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쌓여 숙취를 일으킵니다.
과음으로 인해 간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면 알코올 해독 기능이 떨어져 숙취해소가 잘 되지 않습니다.
과음을 자주 하게 되면 지방간, 간경화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술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지요!
7. 소변의 변화, 입냄새
간 기능이 저하되면 간에 누적된 빌리루빈이 오줌으로 배출되면서 소변에 거품이 많아지고 황색이나 다갈색으로 진해지며, 지린내가 많이 납니다.
간 질환 특유의 입냄새가 심해지고(간성구취), 기억력과 집중력이 점차 떨어집니다.
간건강에 도움이 되는 밀크씨슬 영양제도 꼭 챙겨드세요.
간에 좋은 음식
1. 부추
부추는 동의보감에서 '간의 채소'라 할 만큼 간 기능을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대소장을 보호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듯하게 하며 기능을 북돋우는 음식재료 입이다.
부추는 100g당 비타민 A는 0.5㎎, 비타민 C는 37㎎ 함유되어 있으며 또한 비타민 B1, B2가 풍부하여 쌀밥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줄 수 있습니다.
부추즙에 식초를 타서 살짝 열을 가해 강한 냄새만 가시게 하여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2. 버섯
버섯은 간의 독성을 완화시키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고 알코올 대사를 돕는 비타민 B2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간암에는 버섯만 한 게 없다고 할 정도로 간에 좋은 음식입니다.
모든 종류의 버섯은 다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다당류가 바로 그 비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베타글루칸은 고유 면역력을 늘려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딸기
간에 좋은 음식으로 딸기는 '비타민의 보고'라고 불리며 하루 4~5알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 C의 하루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딸기는 이외에도 세포조직을 튼튼하게 해 주며 간세포 기능을 되살려 주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4. 결명자
결명자는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간에 쌓인 열을 없애고, 간의 기운을 북돋워주며 간의 독열을 다스리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결명자는 간의 기운을 증진시키며 두통과 코피를 다스린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눈이 충혈이 자주 되거나, 눈에 열감이 있는 사람, 또는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 등이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5. 칡
간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진 칡은 예부터 숙취 제거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동의보감에서 ‘칡은 주독을 풀어주고 입안이 마르고 갈증 나는 것을 멎게 한다 ‘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칡은 간에 과산화지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알코올성 간 손상을 완화시켜서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상 간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간에 좋은 음식에 대해 정리해봤는데요.
평소 음주를 즐기는 저로서는 위와 같은 증상이 조금 있어서 간 기능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간 건강을 위해 음주습관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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