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1가지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1가지

 2006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정하고 콩팥(신장) 질환 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신장’이라고도 일컫는 콩팥은 등허리의 양쪽에 있는 강낭콩 모양의 기관으로,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콩팥은 체내에서 생산된 노폐물을 걸러내는 장기로 ‘몸속 정수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콩팥(신장)은 몸속의 전해질 비율 유지, 혈압 조절, 비타민 D 활성화에 관여하는 등 신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신장이 제기능을 하지못하면 체내의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혈액 속에 쌓이면서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며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수도 있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소변검사를 통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소변의 양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변과 관련이 많습니다.

소변은 90%가 물이며 나머지 10%는 몸에서 대사하고 남은 산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이 하루에 배출시키는 소변의 양이 1,000 ~ 1,500ml 정도라고 하는데요.

신장(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소변량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평소보다 소변량이 늘어난다면 신장기능의 이상이나 당뇨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또는 방광염이 있을 때에도 소변의 양이 늘어나지만 대부분 콩팥이 많이 망가진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하루에 3L(10회가량) 이상의 소변을 본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소변색 변화 

일반적으로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변 색깔의 변화입니다.

보통 신장에 이상이 생겨도 초기에는 자각할 수 있는 증상들이 많지 않지만, 소변 색을 통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신우신염이나 방광염 등의 요로감염 질환이 발생하면 소변의 색이 너무 탁해진다거나 뿌옇게 나온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3. 거품 단백뇨 증상

소변의 색깔이이 탁하거나 비눗물처럼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것을 단백뇨라고 합니다,

단백뇨는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심하게 운동을 하거나 피곤할 때도 자주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만약 콩팥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단백질 성분이 많이 배출될 때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만약 특별한 원인 없이 지속적으로 거품이 많은 소변이 나온다면 신장이 좋지 않은 증상이므로 병원을 찾아 이상이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부종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부종 증상이 있습니다.

손이나 발 또는 몸 전체가 부어오르는 것을 부종이라고 합니다,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장은 소변을 배출시켜 우리 몸속에 있는 수분이 항상 일정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을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섭취한 수분보다 배출시키는 소변량이 적어지면 부종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특히,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다리가 쉽게 붓는다거나, 부종이 있는 부위를 손가락으로 누를 때 쑥 들어가는 현상,

밤에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가 잘 안빠진다면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혈뇨 

소변에 피가 섞여서 붉은색을 띄는게 바로 혈뇨입니다. 

콩팥이 손상을 입으면 적혈구가 소변을 통해 새어 나옵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콩팥 질환의 징후일 뿐만 아니라 종양이나 콩팥 결석이나 감염의 표지자일 수도 있습니다.

혈뇨는 극심한 운동, 심한 감기, 만성피로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일시적으로 소변 색이 붉어졌다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옆구리나 허리 하복부의 통증과 함께 혈뇨증상을 동반한다면 신장결석 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6. 허리통증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은 잘못된 자세나 외부 충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신장결석 및 급성신우염으로 인하여 신장이 부어오르게 되면 허리 쪽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특히 옆구리 아랫쪽의 허리 통증과 고열, 오한을 동반한다면 신장 등 상부 요로감염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7. 소변 냄새

신장이 안좋으면 소변에서 평소보다 더욱 심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특히, 요로계에 세균 감염이나 염증이 생겨 냄새가 심해질 수 있으니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8. 구취

입냄새는 심해져도 정작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냄새 대부분 구강내에 서식하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거나 위에 문제가 생길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장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암모니아가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 않고 숨으로 나와서 입에서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

 

9. 빈혈

 

신장이 안좋으면 지속적인 신장기능 저하인 신부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빈혈이 보편적으로 나타납니다. 

신장이 안좋을 때 요독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적혈구가 죽고 적혈구 생산 부족으로 인해 빈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0. 만성피로와 무기력증

신장이 안좋아지면 혈액에 독소와 불순물이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평소보다 더 피곤하고 힘이 약해지며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11. 불면증

콩팥이 적절하게 여과 기능을 하지 못하면 독소가 소변을 통해 신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액에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잠자기가 어렵게 됩니다.

비만과 만성 콩팥 질환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으며 수면 무호흡증은 만성 콩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증상 체크를 하시고 혹시라도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와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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