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증상 및 원인 치료법

오늘은 척추측만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측만증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로 친구나 가족, 학교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척추측만증 증상과 원인은 무엇인지, 치료법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 측만증

 

척추측만증이란?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자로 반듯하지만, 척추측만증은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척추가 휘어져 있습니다. 이처럼 척추의 만곡이 소실되어 척추가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증상을 척추측만증이라고 합니다.

 

• 만곡 : 만곡이란 '휘어져 있는 상태' 또는 '굽은 상태'를 뜻합니다.

척추측만증 환자의 80% 이상이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 10세 전후 성장기 무렵부터 서서히 진행되며, 성장이 활발한 사춘기에는 측만 증세도 집중적으로 악화됩니다. 성장이 끝나면 더 이상 나빠지지는 않지만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척추 측만증 원인

 

척추측만증 원인

척추측만증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특발성 척추 측만증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특정한 원인 없이 유발된 측만증으로 전체 측만증의 약 80% 정도 비율을 차지합니다. 주로 어릴 때부터 발생하며 개인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치료가 상당히 어려우며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 측만증 환자 중 10대가 46%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② 선천성 척추 측만증

 

태아 때부터 척추 생성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한 척추 측만증은 선천성 척추측만증이라고 합니다. 일부 환자는 7세 이전에 심한 측만증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③ 신경근육병성 척추 측만증

 

중추신경계나 신경학적 이상에 의해 척추 세움근의 근력이 저하되어 발 생하는 것으로 뇌성마비, 근위축성 근육병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④ 퇴행성 척추 측만증

 

척추의 외상이나 수술 후,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과 변형 등의 원인으로 척추뼈의 2차적인 변형이 발생하면서 
유발된 측만증의 경우입니다. 퇴행성 척추 측만증은 척추 후만증(허리 굽음병)을 동반한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측만증 증상

 

척추측만증 증상

척추측만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외형적으로 어깨, 골반, 쇄골의 높이가 다릅니다.

 

② 등을 앞으로 90도 구부리면 한쪽 등이 다른 등보다 더 위로 튀어나와 보입니다.

 

③ 엉덩이가 한쪽으로만 흔들리게 걸을 때 의심됩니다.

 

④ 측만증이 증가하면 요통이 생기거나 저린감이 느껴집니다.

 

⑤ 굽어진 곡선이 심한 경우 폐 기능 저하로 폐활량이 감소하여 호흡 곤란이 올 수 있습니다.

 

⑥ 척추측만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축소된 폐 용적 때문에 폐부전이 오고, 허리 통증,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 추간판 질병(허리디스크), 좌골 신경통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여성 노인에게는 노화, 추간판 퇴행, 척추 근육 위축, 골다공증 혹은 척추 이탈 등으로 인한 척추후만증이 흔히 나타나기도 합니다.

 

척추층만증 치료방법

 

척추측만증 치료법

척추측만증의 치료 목적은 기형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곡이 더 이상 진전되지 않도록 기형을 교정하여 유지하는 것입니다.

 

① 비수술 치료법

 

척추 측만의 각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4-6개월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방사선 촬영을 하면서 경과 관찰을 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척추 보조기 착용이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척추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치료도 병행합니다.

 

② 수술 치료법

 

변형이 심하여 심폐기능의 제한이 있거나 50도가 넘어가는 척추측만증인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교정이 필요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척추기립근을 강화하면 척추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척추기립근은 척추를 감싸고 지탱하는 근육인데,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강화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바닥에 매트를 깔고 엎드린 다음 팔과 다리를 동시에 들고 20~30초가량 버티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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